희귀한 야생화와 곤충의 자생지
물무리골 생태학습원
2009년 영월의 장릉 뒤편의 자연습지에 76,617제곱 미터 크기로 조성되었는데 영월과 같은 석회암지대에서 자연습지는 만들어지기 어렵기 때문에 그 자체가 지형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습지 생물과 육상 생물 그리고 마른 땅에서 사는 생물을 함께 관찰할 수 있는 독특한 생태학습장입니다.
열다섯, 비운의 왕 단종이 잠든
장릉
조선 제6대 임금인 단종의 무덤으로, 17세에 죽임을 당하고 암매장되었다가 숙종24년 복위된 후 능으로 조성되었습니다. 높은 언덕 위의 장릉을 오르는 길에는 마치 절을 하듯 굽어있는 소나무들이 줄줄이 늘어서 있습니다.
단종의 애환과 절경으로 슬픈
청령포
단종의 유배지인 청룡포는 국가지정명승 제50호로 지정 될만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합니다. 동,남,북의 삼면이 물이고 서쪽으로는 험준한 암벽이 솟아 있어 나룻배를 이용하지 않고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마치 섬과도 같은 곳입니다.
세상을 비추는 거울
동강사진박물관
동강국제사진제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국내 사진문화의 새로운 거점으로 등장한 영월군이 2005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공립 사진박물관입니다. 국내 다큐멘터리 작가들의 대표작품 등 1,500여점의 사진과 130여점의 클래식 사진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단종이 사약받고 승하한
관풍헌
조선 초기에 영월 동헌터에 지어진 객사로, 훗날 단종은 이곳에서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 해방 전에는 영월군청이, 그 뒤에는 영월중학교가 들어서기도 했으나 지금은 보덕사의 포교당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충절과 의로움이 살아 숨쉬는
금강공원
충절이 살아 숨쉬는 문화역사 유적지가 산재한 공원으로, 동강 언덕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단종이 관풍헌에서 승하하자 시종들이 모두 절벽에서 뛰어내렸다는 낙화암, 그들의 위패를 모신 민충사, 수백년 거송이 늘어선 메타세콰이어 길 등이 있습니다.
영화속의 영월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라디오스타 박물관
영화 라디오스타의 배경이 되었던 KBS영월방송국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라디오의 탄생과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방송의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는 체험박물관입니다.